주차장 경사로에서 미끄러진 승용차에 깔린 6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주차장 경사면에 주차된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A(67)씨가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미끄러지는 차량을 막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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