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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권현주 서장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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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권현주 서장 취임 100일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3.11.0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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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으뜸 경찰, ‘공동체 치안’ 만드는 전주덕진경찰서
- 아동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ZERO”
-부단한 자기 계발을 통해 상향 평준화된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
-디지털 활용,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사업 추진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공동체 치안’이 우리 경찰 활동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주덕진경찰서 권현주 서장이 취임사에 강조한 첫 마디이다.

권현주 서장은 시민의 사랑과 신뢰받는 으뜸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어린이 등 보행자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구대 및 파출소에 근무하는 전 직원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1월 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권현주 서장이 그동안 추진한 업무와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들어봤다.

 

▲아동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ZERO’

덕진서는 지난 8월 30일 전주시청·교육청·학교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경찰서 특수시책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변 속도 제한 운영 구역으로 반월초교, 송천초교를 선정해 시범 도입했다.

전주시 등과 어린이 보호구역 101개소를 일제 점검, 북일초교 승하차구역과 화정초교 미끄럼 방지 포장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을 개선했고 개정 도로교통법과 관련해 아중초교 등 4개교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송북초교 기·종점 표지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송천초교 All-Red 신호 운영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매주 수요일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일제 단속,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덕진구청·교통안전공단·교육청 등 6개 기관과 어린이 통합버스를 점검하는 등 권혁주 덕진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의 ‘어린이 보호’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One-Stop CPTED’ 활용 아중 안심 거리 조성

권혁주 서장은 8월부터 3개월 간 자치경찰위원회, 전라북도청, 전주시청과 협업해 총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치안데이터를 활용한 다각도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아중초 통학로와 아중호수공원·원룸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 등 ‘아중 안심 거리’를 조성했고 전북대 원룸지역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IOT 사업을 추진, 주민안전 향상 및 범죄 불안감 해소에 기여했다.

 

▲비상·위기상황 대응 및 전화금융사기 등 척결... 법 집행과 선제적 예방활동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후 급증한 축제 및 행사장 통제 와 운집 인파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 행사 기간 57일간 총 39만여 명의 인파를 관리, 책임감 있는 지휘로 ‘안전사고 무실점’을 달성했다.

전국 곳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테러 예고 관련 긴급회의 실시, 덕진서 현원의 77%(412명)의 경찰관 경력을 집중 배치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시행하면서 이상동기범죄를 대비하는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했다.

금융기관 직원으로 속여 저금리 대환대출 명목으로 현금 4,912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 피해금 중 3,382만원을 회수했고 인터넷 중고나라 등에 ‘차량(K5), 닌텐도’ 등의 판매글을 게시해 50명에게 총 1,500만원을 편취한 사기범을 검거하는 등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관서장 중심 전 기능을 통합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홍보활동 전개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공동체 치안협력단체 및 관내 금융기관과 협업해 ‘풀뿌리 치안협력체’를 구성해 주 1회 최근수법 안내 등 예방·홍보물 발송 △밀집지역 및 대학가 주변 등에서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및 맞춤형 홍보활동 △금융기관 종사자 대상 고객의 고액 인출 시 범죄 연관성 의심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112 긴급신고 현장대응시간 대폭 단축, 상향 평준화된 치안서비스 제공

전주덕진경찰서의 올해 112신고 현장대응시간은 평균 236초로 도내 1급지 중 1위를 달성했다.

전북지방경찰청 평균(273초)보다 37초 앞선 시간으로 현장대응시간 우수관서로 선발돼 전북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관내 98개 공공기관·공원 등에 설치된 비상벨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ONE-PASS 시스템’을 구축, 바른신고 112 홍보 등으로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한 결과다.

권혁주 서장은 치안서비스 품질 격차 해소는 경찰의 큰 과제라고 여기며 경찰관의 전문성 제고 및 지능화·다양화된 각종 범죄 수법에 따른 대응 체제 마련을 위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TWO-TRACK)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매주 수요일 ‘학습의 날’을 지정해 기능별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고 현안업무회의를 업무(노하우)공유회의로 대체해 운영 중이다.

온라인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2건 내외의 우수 노하우 공유자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 경찰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활용 ‘공중화장실 불법촬용 탐지 시스템’ 사업 추진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경찰서 최초로 민원실 화장실에 ‘공중화장실 불법촬용 탐지 시스템’을 설치, 시범 운영 중이다.

불법촬용 범죄 대응을 목적으로 공중화장실 내 열센서 및 비명소리 탐지시설로 이상 상황 감지 시 즉시 경찰 출동으로 연결되는 24시간 상시 감지 시스템이다. 

특히, 관내 불법촬영 특별 관리구역인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내 화장실 55실에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을 도입·설치할 예정이다.

취임 100일을 맞이한 전주덕진경찰서 권현주 서장은 “소통과 화합 속에서 항상 주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으뜸 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오늘도 활기찬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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