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철 군산부설초등학교 교장은 매일 아침 학생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을 달린다.
김신철 교장은 3~6학년으로 구성된 군산부설초 달림이부 학생 24명과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50분까지 약 1200m를 꾸준히 달리고 있다.
달림이부의 지도를 맡고 있는 김신철 교장은 2023 서울 마라톤 겸 제93회 동아 마라톤 풀 코스 SUB-4를 완주했으며 제22회 김제새만금지평선마라톤대회에서 하프마라톤 부문 1시간34분 13초92의 기록을 가진 아마추어 마라토너이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활동 부족으로 저하된 체력 증진과 건강을 위해 달림이부를 운영하게 됐다.
김신철 교장은 “앞으로도 매일 매일 학생들과 달리면서 학생들에게 먼저 실천하는 모습,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매일 아침 학생들과 함께 뛰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큰 기쁨과 행복이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