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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23회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 취소…럼피스킨병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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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23회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 취소…럼피스킨병 여파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10.25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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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11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부전동 임산물체험단지 인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3회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를 럼피스킨병 여파로 취소했다.

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 처음 발생된 이후 경기, 충남, 충북 등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지역 내 럼피스킨병 발생·유입 방지를 위해 대회를 취소키로 했다.

럼피스킨병은 고열, 피부·점막의 결절(), 궤양성 병변이 특징으로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이다.

잠복기는 최대 28(세계동물보건기구 기준),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아프리카에서 발생했으나 2019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국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 6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대회 개최를 추진했으나 충북 청주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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