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은 16일 가을을 맞이해 주요 도로변과 상습 쓰레기 투기장소에 국화꽃 1,000여본을 식재하여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도 23호선, 30호선, 지방도 707호선이 교차하는 영전사거리와 주요 도로변, 쓰레기 상습 투기장소에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꽃을 식재하여 활기찬 거리로 탈바꿈했다.
이날 국화꽃 식재 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에 국화꽃을 식재해놓으니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고 생동감이 느껴진다”며 “보안을 찾는 방문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춘수 보안면장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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