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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소멸 해법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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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소멸 해법 마련하자
  • 전민일보
  • 승인 2023.10.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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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에 이어 오징어게임 등 케이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세계적인 호응이 커지면서 한류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류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무형의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과 부산에 집중되고 있다. 이중 서울 쏠림현상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26만 398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하지만 외래관광객 조사 결과 서울을 방문했다고 답한 외국인은 81.8%로, 두번째로 많이 방문한 부산(15.6%)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경기도가 10.7%로 조사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북의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9년 1분기 1.3%에서 2023년 1분기 1.0%로 오히려 그 비중이 더 줄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방까지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는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개인이나 가족, 친구단위의 배낭여행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특성상 지방으로 유인할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한다면 지방의 외국인 관광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증대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같은 관점에서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방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관광정책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먹거리에 부가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국내 인구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관광산업은 외국으로 눈을 돌려야 할 시점이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서울과 부산, 경기도, 제주도 등에 국한되고 있다. 한류문화의 영향도 있지만, 한국의 진정한 멋과 맛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북 등 지방의 관광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지방에는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갖춘 곳이 즐비하다. 한류중심의 관광객 유치전략을 벗어나 한류를 매개체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주한옥마을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도 지자체와 상인들이 협심해 사전에 충분히 완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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