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임원 및 선수단 2000여명 참가, 선의 경쟁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7회 전북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개최종목은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파크골프 등 19개이며 전시종목으로 도민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 김제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식전행사로 난타 및 합창공연, 식후행사로 노라조, VOS, 오로라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3시 열리며 종합시상과 차기 개최지인 순창군으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김관영 도지사(전북장애인체육회장)는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승패를 넘어 시군간 우정과 연대를 돈독히 하는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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