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산경찰서는 도박판에서 돈을 잃은 데 앙심을 품고 함께 도박하던 사람을 감금하고 수백만원을 빼앗은 최모(45)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모(4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50분께 김제시 신풍동 한 여관에서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하던 중 돈을 잃자 "사기도박이다"면서 A(43)씨를 1시간30분가량 감금하고 현금 7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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