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현존 최고(最古)의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보존·계승하기 위한 제34회 정읍사문화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제34회 정읍사문화제는 10월 28일과 29일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정읍사문화제와 함께 할 부스 등 운영자를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음식부스 3개소 △간식부스 10개소 △체험부스 5개소 △농특산물판매장 6개소 등이다.

단, 체험부스와 농특산물판매장 운영자는 먹거리를 판매할 수 없고, 정읍에서 생산·가공되지 않은 농특산물과 수입 농산물은 판매할 수 없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 내 단체, 마을, 업체, 개인사업자 등이며 단체 및 마을 소재지 읍면동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부스 운영자 선정은 9월 19일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조택수) 사무실에서 추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문화예술팀(539-5175), 정읍사문화제전위원회(532-8800)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제34회 정읍사문화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깊은 가을의 풍경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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