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이 22일 정읍시 저소득가정을 위해 5500만원 상당의 쌀(10kg) 1000포와 라면(40개입) 100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한국나눔연맹 임정희 부장, 정원형 대리가 참석했다.
정읍시와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2021년 1월 설맞이 라면 500박스 기탁을 시작으로 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복지증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임정희 부장은 “저희의 작은 정성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며 “무더위에 지친 정읍시민들이 어려움을 함께 잘 극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을 위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한국나눔연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2월 창립된 한국나눔연맹은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 생활여건 개선사업, 전 세계 지구촌 빈민 지원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생필품 전달과 교육 지원 및 깨끗한 식수 지원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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