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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인력난 해소....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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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인력난 해소....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08.1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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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72명이 입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근로자들은 14곳의 지정 농가에 배치해 앞으로 90일간 농손일손을 돕게 된다.

시는 입국한 계절 근로자들이 빠르게 정착해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베트남 애아숩군 행정과 함께 추진했다.

입국에 앞서 지난달 베트남 애아숩군에서는 고용농가가 애로사항으로 뽑는 언어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현지와 인터넷으로 연결해 익산시 소개, 범죄예방, 무단이탈 방지 등의 준수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올해 시는 처음 MOU방식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지난 439명 입국, 9개 농가에서 90일간 근로하고 7월에 출국했다.

하반기에는 신청수요가 증가하여 근로자 72명을 최종 선발했다.

하반기에 결혼이민자 가족 45명이 외국인계절근로자로 참여하며 총117명의 계절근로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계절근로자의 E-8비자 체류기간이 당초 5개월에서 3개월 더 체류 연장 가능해짐에 따라 대부분 연장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폭우로 농업 피해가 커 농가의 상심이 크지만,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으로 일손 부족이 다소 해소될 것이다외국인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근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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