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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단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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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단체 입국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7.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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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 “안정적인 고용유지 되도록 운영·관리 최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정읍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캄보디아 국적의 계절근로자 2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단체 입국했다.

이번 입국은 시와 캄보디아가 지난해 체결한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다.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은 이날 정읍으로 이동해 건강검사와 마약검사를 마쳤으며,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이후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 및 농가주·근로자 인권교육을 받고 지역농가에 배정돼 5개월간 농번기 농촌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 전담도우미를 둔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외국인들이 인권침해를 받거나 무단이탈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충 상담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농철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2023년 상반기 150, 하반기 162명 등 312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을 승인받았다.

현재 11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농촌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친인척 96명이 7월 중 입국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가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소통상담실을 통한 교류로 안정적인 고용유지가 되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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