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19회 산림청장기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정부대전청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4년만에 개최된 대회로, 산림공무원 및 관련기관 직원들의 봄철 산불방지 노고를 치하하고 산림부서간 친선도모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 시·도 및 산림관련 부서 14개 기관 14개팀(1부 리그 6팀, 2부 리그 8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본선이 치러졌다.
도는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을 포함한 10명의 선수진이 선전을 펼쳐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산림항공본부를 결승전에서 이기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갈수록 테니스장이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틈틈이 코트에 나와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뒸다"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매개로 하나되어 산림부서의 일체감 조성 및 응집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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