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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역 소멸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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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역 소멸 적극 대응
  • 이재엽 기자
  • 승인 2023.06.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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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여 원 투입한 청년 친화 정책 ‘눈길’

민선8기 취임 초부터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 정책에 힘쓴 최훈식 장수군수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에서 공모한 ‘청년 도약 프로젝트’ 사업에 장수군 청년 단체인 ‘장수 러닝크루’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 사업이 3,300만 원을 확보했다.

최 군수는 줄곧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 발굴과 청년들을 유입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부터 주거,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청년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청년발전기금을 신설하고 목표액 25억 원을 마련,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5,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소통공간 운영사업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청년협의체를 중심으로 장수군 내 청년들이 활발하게 소통·화합하고 나아가 타 시·군과의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장수군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팀별 활동비 2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여가문화시설 기반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해 취미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전북형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청년 멘토 육성 및 네트워킹 추진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5월 18일 장수시장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제1회 청년야시장’이 성황리에 개최돼 청년 축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군은 지난 5월 확보한 청년발전기금 25억 원을 기반으로 장수군 청년들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일하는 청년수당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보건복지부와 함께 관련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촌에서는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장수, 활력이 넘치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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