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 -2.2%, 출하 -7.0% 등 4월 전북산업활동동향 발표
- 전북 자동차 62%, 1차금속 36.1% 등 35.5% 재고 늘어나
- 전북 자동차 62%, 1차금속 36.1% 등 35.5% 재고 늘어나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 되면서 각종 산업 지표도 부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생산·출하는 지난해 동월 대비 모두 하락했고, 재고는 35% 이상 늘었다.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 7.0% 하락했다.
제조업 경기 지표인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35.5% 증가했고, 소비는 2.1% 증가했다.
4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
자동차, 음료, 전기·가스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비금속광물, 식료품,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출하는 전월대비 3.6%, 전년동월대비 7.0% 각각 감소했다.
자동차, 기타제품, 음료 등에서 증가했으나 기타 운송장비, 식료품, 1차금속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전북지역 광공업 재고는 전월대비 4.7%, 전년동월대비 35.5% 각각 증가했다.
비금속광물, 전자·통신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1차금속,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8.5로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경기 흐름이 최근 어려운 상태"라면서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에 큰 불확실 요인인 반도체와 정보기술(IT)의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서 불확실 요인이 크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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