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한국식품연구원 명품 개발 양해각서 체결
전주한식의 명품화와 세계화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손잡고 추진된다.18일 전주시와 한국식품연구원은 전주한식을 세계적 명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전통한식의 해외 현지화 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향후 전통한식을 명품으로 개발, 전통음식의 세계화 전략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
특히 정부가 올해 김치, 차, 전통주, 고추장, 한식 등 전통식품 5대 핵심 세계화 연구개발을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한국식품연구개발연구원에 개발을 의뢰해 놓고 있어 이번 협약체결로 전주한식의 세계화 진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국비 3억9,000만 원 등 총 6억4,500만원을 투입, 본격적인 한식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은 1단계인 올해 2억1,500만원을 들여 한식제공 메뉴 컨셉개발, 한식의 우수성 평가, 한식 프랜차이즈 운영시스템 개발 등에 나서고, 2단계(2007년)는 미국인 선호형 한식 메뉴개발, 한식운영시스템 구성요인 도출, 제공메뉴 기능성 강화기술 등이 연구된다.
또 2008년 시작되는 3단계 때에는 메뉴 안정성 확립, 표준화 기술확립, 한식 운영모델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가 진행된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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