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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트윈국토’ 등 K-공간정보 표준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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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트윈국토’ 등 K-공간정보 표준화 포럼 개최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3.05.1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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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개최하며 공간정보표준 연결·협업 논의 본격화
-디지털트윈 첫 시범지 전주 의의... 공간정보 국제표준화 선도국 자리매김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디지털트윈 첫 시범지인 전주시에서 ‘국제표준화기구 56차 총회’ 기간에 국가표준으로 제안된 ‘디지털트윈국토’ 등 K-공간정보의 표준화 성과를 점검하는 포럼을 열었다.

국토부와 LX공사는 지난 17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공간정보표준포럼을 열고 국내·외 표준화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국가표준 현황과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LX공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간정보 표준의 연결·협업·창조의 필요성을 공유함으로써 국정과제로 선정된 ‘디지털트윈국토’ 등을 국제표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술 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은 1·2부로 진행됐다.

이날 최갑홍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국은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을 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대량 생산 수단으로 표준화 전략을 활용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과 규제 개혁,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정책 수단으로 표준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LX공사 박춘수 공간정보실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국가표준 21종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뿐만 아니라 LX플랫폼 등을 접목해 다양한 공간정보사업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태대로 국가 공간정보 표준을 전국에 확신시켜 지속가능한 공간정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LX공사와 협력적 관계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디지털트윈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시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도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LX공사가 공간정보 표준화에 관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은 만큼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 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56차 총회‘는 19일 세션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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