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불법 쓰레기가 무단으로 방치된 고질 민원지역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서 군 청소위생과, 오수면, 공공근로 참여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단투기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고, 마을 진입로 정비 등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이번 환경 정비 시 불법 쓰레기가 무단으로 방치됐던 자리에는 꽃 그림이 담긴 플래카드를 게첨했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원활한 수거작업 등을 위해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판도 새롭게 설치했다. 

군은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 및 적치 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질 민원 담당자를 지정하여 사후관리를 하는 한편, 금암리 마을주민들과 인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무단 쓰레기 등으로 인한 민원이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향후 임실군 전역에 대한 쓰레기 고질민원지역 조사관리로 깨끗한 임실군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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