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4일 경진원 본관 3층 창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 윤동욱 실장을 비롯한 경진원 16개 부서의 팀장이 참석해 1기업·1공무원 전담 애로해소 추진상황과 추진과정 중 애로를 공유하고, 개선방안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기업-1공무원 전담 기업애로해소추진은 도내기업을 대상으로 1대1로 매칭된 전담공무원의 정기적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사업안내 및 규제발굴 등을 통해 애로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진원은 주력분야를 십분 활용해 자금·인력 기업애로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경진원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접수된 300건 중 99건을 해결했으며, 189건은 현재 처리 중에 있다.
간담회에서는 자금 유동성 악화로 인해 원금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던 A기업의 사례가 전해졌다. 경진원은 원금상환 유예제도를 안내해 1년간의 원금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이 조치를 통해 A기업은 현재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경진원 원장 이현웅은 "업체들의 고충을 듣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무엇일지 다방면으로 검토하기위해 전라북도와 긴밀히 소통한다”며 “기업애로에 실질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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