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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흥원, 전북 농식품기업 수도권 판로개척 본격 시동...연일 완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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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흥원, 전북 농식품기업 수도권 판로개척 본격 시동...연일 완판 행렬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04.0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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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판로개척 수원 메가쇼 현장 판매 실적 1억5400만원 성과
- 뉴트로 열풍에 맞춰 전라북도만의 컨셉 “마흔앓이 상회”소비자 호응 높아
바이오진흥원, 전북 농식품기업 수도권 판로개척 본격 시동...연일 완판 행렬
바이오진흥원, 전북 농식품기업 수도권 판로개척 본격 시동...연일 완판 행렬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속적인 원재료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 우수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개최한 수원 ‘메가쇼 시즌1’행사에 참가해 수도권 판로개척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가쇼에서는 도내 농식품 기업 23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해 간편식 전주물갈비, 국수, 도토리묵, 뽕편육, 쌍화탕, 닭발, 전통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현장 판매 실적 1억5400만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 600만 주부들의 핫플레이스인만큼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던진 주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요즘 유행에 맞춘 뉴트로 ‘마흔앓이 상회’ 부스와 옛날 교복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식품기업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사전 컨설팅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 제품에서 눈길을 끌만한 이벤트들을 추가했다.

둥지쌍화탕의 ‘쌍모닝, 쌍나잇’, 에프엘컴퍼니의 ‘이 세상 맛이 아닌, 저 세상 맛이다.’, 은성푸드의 ‘엄마가 편해야, 집안이 편하다!’, 하오마을의 ‘ 엄마는 쉬고 싶다!’등 업체들의 새로운 멘트로 큰 호응을 받으며 내방객들과 바이어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은성푸드(국수), 하오마을(식혜), 효림원(감자수제비), 반햇소(떡갈비), 오성푸드(약과) 등 14개사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장 판매 ‘완판’을 이뤘고 추가 구매 문의가 쇄도 했다. 

바이오진흥원만의 특별한 마케팅이 추가된 판로개척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독보적인 컨셉으로 참여한 곳은 전시장에서 통틀어 전라북도 밖에 없었다”며 “덕분에 참관객들의 발길이 더 잦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개선할 수 있었고, 꽉 막혀있던 자사제품의 마케팅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올해 첫 수도권 판로개척 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도내 전통식품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판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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