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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프렌차이즈 매출순위로 보는 가맹창업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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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프렌차이즈 매출순위로 보는 가맹창업 사업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03.2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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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3년 현재 국내 커피숍 매장수는 10만개를 웃돌고 있다.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하고 시장 허들이 낮은 탓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이런 예비창업자들은 첫 번째 난관에 부딪힌다. 

‘수많은 브랜드 중 무엇을 오픈할 것인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보공개서의 매출 부분을 살펴보아야 한다. 2021년 기준 최신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인 브랜드는 디저트39로 나타났다. 해당 브랜드는 전국가맹점 면적당 매출 약 2천 1백만 원으로 공개된 카페 프랜차이즈 중 1위를 달성했다. 저가커피숍인 메가커피와 빽다방이 약 2천만원, 컴포즈와 더벤티가 약 1천 8백만원으로 확인되었고 이어 탐앤탐스 약 2백만원, 할리스는 약 5백만원, 카페베네는 약 3백만원, 투썸은 약 9백만원, 이디야가 약 6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디저트39는 전국가맹점 연 평균 매출 부분에서도 여느 브랜드보다 앞서 나갔다. 디저트39의 전국가맹점 연 평균 매출은 약 3억 7천만원에 달하는 한편 메가커피의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약 3억 3천만원, 탐앤탐스 약 2억 3천만원, 컴포즈 약 2억 5천만원, 할리스 약 2억 7천만원, 빽다방 약 2억 9천만원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디야는 약 1억 8천만원, 카페베네 약 1억 6천만원, 더벤티 약 2억 2천만원으로 확인되었다.

디저트39는 팬데믹 속에서도 신규 매장을 빠른 속도로 늘려갔다. ‘코로나창업’ 별칭까지 붙을 정도로 각광받았던 이유는 차별성에 있다. 현재 커피시장은 풍요 속 빈곤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매장을 방문하건 비슷한 음료 메뉴와 컨셉으로 새로움을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디저트39는 프리미엄 디저트 편집샵으로서 주변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 디저트를 국내로 들여오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자체제과 센터에서 전문 파티시에의 전담 하에 만들어진 고급 디저트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충족하기에 알맞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맛과 비주얼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은 디저트39를 원거리에서도 직접 방문하여 일종의 ‘맛집 성지순례’ 코스에 디저트39를 포함시킨다. 이들이 SNS에 올리는 사진들은 연쇄적인 홍보 효과를 보여준다. 실제로 MZ세대들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는 디저트39의 해시태그 조회수가 무려 1억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디저트39는 높은 아이템경쟁력으로 특별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커피숍 프렌차이즈를 선택할 때는 이와 같은 정확한 매출 정보를 확인하고 어떠한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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