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이 23일 김제시·부안군 지역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13개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대상지로 23개 지구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총 457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김제 서포지구, 성덕1지구, 성덕2지구, 부안 양산지구, 용적지구 등 5개 지구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신규 선정돼 이들 지역에 향후 304억의 예산이 투입돼 배수장 및 배수문, 배수로 정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대상지로는 김제 14개 지구, 부안 9개 지구 등 총 23개 지구가 최종 확정됐으며, 올해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며 매년 크고 작은 홍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농경지 침수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이나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김제·부안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며,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수원공 및 용배수로 정비 사업으로 100% 국비로 추진된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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