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주시의회, 일본 전범기업 강제동원 피해자 직접 배상 이행 촉구
상태바
전주시의회, 일본 전범기업 강제동원 피해자 직접 배상 이행 촉구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3.15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박형배 의원 대표 발의 결의안 채택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전범 기업에 대한 직접 배상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5일 열린 제3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형배 의원(효자5동)이 대표 발의한 일제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전범 기업의 직접 배상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박형배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외교부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합의 없이 대한민국 기업들의 모금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의 대책을 일본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대법원의 판결을 무력화하고 피해 당사자들인 우리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방법으로 졸속 추진하고 있는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을 반드시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전범 기업의 직접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채택한 결의안은 국회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외교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