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 소재 중소기업에 약 8094억원의 신규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이하 신보)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호남 소재 중소기업에 약 8094억원의 신규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 회수를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또한, 가입된 매출처의 부실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주는 신용관리기능을 겸하고 있는 공적보험제도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1524개의 지역 중소기업들이 약 1조 60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했으며, 급격한 경기 위축, 금리상승으로 인한 거래처 부도 가능성 증가 등을 이유로 최근 중소기업들의 매출채권보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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