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김제지역 농생명식품 대표기업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기업현장을 찾아 다양한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듣고 지역 농생명·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시 관내 12개 대표기업과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위원장, 전북도 이지형 농생명식품과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빠르게 변화되는 농식품 시장상황 속에서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의 애로를 청취했고 바이오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위원장은 “기업의 애로가 심도있게 논의되고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법제화가 필요하다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업현장의 애로에 대해 공동으로 해결대안을 찾는 귀중한 자리로, 기업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기업들과 협력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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