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관심도·중기 제품 우선구매 등 최고점
임실군이 심 민 군수(사진)의 기관장 관심도 등에 힘입어 7만 미만의 도내 지자체 중 기업하기 좋은 지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5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전라북도‘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에 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추진실적 평가‘는 관내 지자체의 기업지원 시책 개선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등 공유는 물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등을 도모키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인구 7만명 이상인 A그룹(7개시, 완주군)과 인구 7만명 이하인 B그룹(7개군)으로 구분하여 전라북도 평가지표 17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전라북도 평가 17개 항목에 대하여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7개 군으로 구성된 B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군은 이번 평가 시 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데 앞장선 점과 심 민 군수의 열정과 노력 등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관내 농공단지 분기별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책 시행과 기업유치 등에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군은 중소기업의 긴급자금 지원 확대를 통한 경영안정 추진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환경 개선사업, 물류비 지원사업, 농공단지 환경정비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인 점도 고평가를 받아 이번에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런 가운데 군은 현재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공동‘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최우수’를 받은 우수사례 현장인 오수 제2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에 한창이다.
또 지난해 1호 기업인 (주)뉴트라코어와 분양계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입주 계약 후 공장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2월에는 금속 구조물 제조업체 등 6개 기업에서 분양계약서를 제출하여 MOU 체결을 앞두고도 있다.
군의 이러한 기업 유치 활동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 하기 좋은 지역으로 임실군이 알려지면서 분양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최우수군으로 선정된 만큼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