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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가족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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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가족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무대에 올린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3.02.0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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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아주 오래된 낡은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6살 여자아이와 선녀 할머니의 가슴 따뜻하고 웃음 넘치는 마법 같은 판타지의 세계로 놀러 오세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원작을 뮤지컬화 한 '장수탕 선녀님'을 2023년 첫 번째 가족뮤지컬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오는 11일과 12일 모악당에서 만날 수 있는 '장수탕 선녀님'은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교감하는 이야기를 담은 백희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에서 태동했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장수탕 선녀님은 2019~2022 어린이·가족공연 4년 연속 판매랭킹 1위인 뮤지컬 '알사탕'의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백희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만들었다.  6살 덕지와 아주 옛날 옛적 하늘에서 내려왔다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되돌아가지 못한 선녀 할머니가 우연히 목욕탕에서 서로 만나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로, 어릴 적 목욕탕에 대한 추억과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가 어우러진 새로운 동화 한 편을 보는 듯하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부모 세대에게는 친근하고, 자녀 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한 공간인 원작 그림책의 ‘오래된 목욕탕’이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된다. 덕지가 장수탕 문을 여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탈의실, 냉탕, 열탕, 때밀이 침대 등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세트가 시선을 끈다. 덕지가 선녀 할머니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냉탕 놀이와 신비한 모험은 영상, 조명, 특수 효과에 힘입어 관객들을 신기로운 환상의 세계로 이끌고, 아름다운 음악은 원작이 가진 따뜻한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또한 동화 속에 나오는 선녀처럼 젊고 어여쁜 선녀가 아니라 수백 년을 산 듯한 할머니가 뜬금없이 선녀로 등장하고 더욱이 선녀 할머니가 동화책 '선녀와 나뭇꾼'에 나오는 바로 그 선녀라는 설정이 흥미롭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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