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업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사진은 2022년 교육〉
올해 교육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교육을 원하는 강소농 교육생은 3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다. 경영개선 교육과 경영기록장 작성, 경영실습 등에 대한 참여 의지가 강해야 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업경영체의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참여식 실천교육(기본·심화·후속교육)과 농가 개개인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줄 경영개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율학습모임 조직을 운영하며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영농정보 교류와 경영컨설팅, 홍보행사 등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주연 농촌지원과장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강소농 육성을 위해 유통·마케팅 교육과 경영개선 실습,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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