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도 음식물쓰레기 배출 편리해진다’
지난해 옥산면·성산면·나포면 실시
지난해 옥산면·성산면·나포면 실시
군산시가 읍면지역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불편을 해소하고자 옥구읍, 회현면, 옥서면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문전수거를 실시한다.
문전수거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칩을 꽂아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업체에서 집집마다 수거를 하는 방식이다.
읍면지역은 기존 거점수거(소재지)나 자체매립 방식으로 처리해 왔으나, 지난해 옥산·성산·나포면 등 3개 지역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옥구읍·회현면·옥서면 등 3개 지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로 인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문전수거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지역을 문전수거 지역으로 선정해 예산확보 및 수거 용기 무상공급 등 제반사항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문전수거 체계가 정착이 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효과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