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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이 불러온 아파트 커뮤니티, “이제는 4.0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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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이 불러온 아파트 커뮤니티, “이제는 4.0 시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01.2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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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커뮤니티 시설
코로나 이후 단지 내 다양한 여가와 취미 생활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 인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갖춘 단지, 지역 시세 이끌어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아파트의 부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던 커뮤니티 시설은 최근 아파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건설사들도 차별화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1990년대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이 전부였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2000년대 주상복합 공급과 맞물리면서 ‘고급화’ 바람이 불었다. 이 시기에 선보이던 아파트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이후 2009년 입주한 ‘반포자이’에서 선보인 카약 물놀이터, 키즈룸, 독서실 등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2010년대에는 어린 자녀와 엄마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후 소득 수준 향상으로 조식 서비스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루프탑 가든 등 고급 호텔에서 볼 법한 커뮤니티 시설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런 커뮤니티 시설의 변화는 코로나19 이후로 재정비 되는 모습이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단지 안에서 여가와 취미 활동까지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에 최근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단지 안에 영화관, 멀티스포츠룸, 파티룸은 물론 오피스 공간까지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거 쾌적성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짐에 따라, 단지 내 조경 시설과 연계된 캠핌장, 글램핑장, 휴게공간 등도 인기 커뮤니티 시설로 부각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아파트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엔데믹 시대를 맞아 이제는 집 안에서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소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라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 만족도는 물론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설사들의 커뮤니티 차별화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는 지역 시세를 이끌기도 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그랑자이’는 국내 최초로 CGV 골드클래스급 영화관을 도입했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영화,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스포츠 생중계 등 각종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다수의 시설과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춘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부동산R114, 지난해 10월 기준)는 9,302만원으로 동월 서초구 평균 평단가(7,539만원)를 웃돈다.

음성 아이파크 캠핑가든, 음성 아이파크는 단지 내에 캠핑장을 선보인다.
음성 아이파크 캠핑가든, 음성 아이파크는 단지 내에 캠핑장을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최초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는 단지가 관심이 집중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음성 아이파크’의 정당 계약을 마치고,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177㎡, 773세대 규모다. 금번에는 604세대를 공급하며, 현재 177㎡ 타입은 분양이 마감됐다.

‘음성 아이파크’는 음성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인 캠핑장을 비롯해 골프 연습장, 사우나, 휘트니스센터 등이 조성된다. 자녀를 위한 독서실과 스터디, 키즈라운지도 제공된다.

또 ‘음성 아이파크’는 커뮤니티 외에도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4Bay의 판상형 평면으로 공급되며, 입주민의 휴식 공간을 위해 축구장 약 1.7배 규모의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은 1.47대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안전한 단지로 지어진다.

교통 여건으로는 인근의 21번 국도를 통해 중부, 평택제천고속도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4차선 도로 건설이 확정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생활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음성군은 2026년까지 충북혁신도시 일대 송전탑 8개를 철거하고, 고압송전선로 2.76㎞ 구간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청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이곳은 해링턴 브랜드만의 스마트 혁신설계가 적용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94㎡ 중대형 평면 구성, 넉넉한 수납 공간을 조성했다. 여기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키즈카페,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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