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2월 3일까지 2주간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과정은 도시민들에게 학교 텃밭, 도시 텃밭 등 도시농업 관련 해설을 제공하고 교육·지도하는 전문가 양성 교육이다.
도시농업 입문자를 위한 기초교육과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 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2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제2청사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치유농업팀(063-539-6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시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정읍의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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