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2022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했던 현장에 강한 실전형 소방관 양성을 위한 ‘훈련지도관제’를 2023년에도 지속 운영한다.
훈련지도관제 추진 배경에는 화재취약시기 빈번한 대형화재 발생과 소방공무원 순직 등 안전사고 발생 및 소방공무원 대규모 증원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인원 증가가 있었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경력 10년 이상의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인명구조사와 화재대응능력 등의 자격을 보유한 대원 3명을 심사를 거쳐 훈련지도관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119안전센터와 지역대를 순회하며 총 75회, 150시간의 훈련을 지도하는 등 재난현장 활동체계 일원화에 노력했다.
박경수 서장은 “1년간 훈련지도관제 운영의 장·단점을 분석해 2023년에도 정읍시민의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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