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정읍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1형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지난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고병원성 확진은 도내 4번째 사례로,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1만 1000여마리와 인근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4000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시설 출입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이동 제한 조처를 내렸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확산 저지를 위해 농가에서도 차단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새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의심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