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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1216’ 국립중앙도서관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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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1216’ 국립중앙도서관장 수상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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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으로 조성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 1216이 전국 도서관 혁신 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국립중앙도서관 협력 유공 시상식에서 우주로 1216의 이용자 주도 프로그램인 우벤져스 워크숍이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의 현장사례 부문 장려상으로 선정돼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는 도서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주제의 독창성과 혁신성, 추진 방법 및 활용성 등을 고려해 총 8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우주로 1216은 이번 공모에서 이용자가 주도해 직접 또래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작업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인 우주로 1216 어벤져스, 일명 ‘우벤져스 워크숍’을 운영한 사례를 발표해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한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이용자가 주도한 ‘우벤져스 워크숍’은 총 4명의 트윈세대 아이들이 직접 사진과 오일파스텔 드로잉, 3D펜, 무기 조형물 만들기를 주제로 직접 강사가 돼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며, 강사가 된 아이들은 물론 참여한 트윈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관련 우주로 1216은 지난 2019년 12월 조성된 조성 이후 현재까지 7000여 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우수사례로 손꼽혀왔으며 지난 3년간 연속 전국도서관대회 포럼 및 각종 워크숍에 참여해 운영사례를 전국 도서관과 공유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우주로 1216은 트윈세대가 주도해 조성됐으며, 운영 3년 차인 지금도 트윈세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폭넓은 창작과 탐색 활동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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