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발생률이 높은 결핵을 퇴치하고 예방하기 위한 홍보사업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전북도 적극 동참에 나섰다.
지난 9일 도청 회의실에서는 김관영 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이 참석해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월드컵의 도전과 전진의 역사를 새겨 온, 국민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손흥민 선수가 씰의 모델로 등장했다.
결핵협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고,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2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전국적으로 이달 말까지 총 30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중 전북지역 목표는 1억 700만원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 65세이상 취약계층 노인결핵검진 및 결핵예방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결핵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며 "결핵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에 많은 도민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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