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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막을 순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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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막을 순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다
  • 전민일보
  • 승인 2022.12.0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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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일 15시 17분경, 경북 김천시 동북동 쪽 14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진의 규모는 3.2로 나타났다.

지진의 규모가 2.0 이상인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느낄 수 있고, 창문이나 전등처럼 매달린 물체가 흔들리는 정도이다.

3.0 이상인 경우,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의 진동과 비슷하고, 4.0 이상인 경우에는 집이 크게 흔들릴 수 있으며, 5.0 이상은 구조물에 손상을 가할 정도로 큰 규모이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디지털 관측 이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연평균 70.6회, 규모 3.0 이상 지진은 연평균 10.8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한민국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자연재해인 지진을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진으로 흔들리고 있을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아야 한다.

△흔들림이 멈췄을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한다(승강기 사용 금지).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위에서 다룬 지진 대처요령을 확실하게 숙지하여, 언제든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지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임승현 익산소방서 소방행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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