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원과 여성복지 담당자 등 90여 명 참여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전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김장축제’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과 여성복지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전주농협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0포기를 마을경로당, 시설단체, 홀몸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인규 조합장은 “일손부족 및 농업경영비 등 어려운 농업인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농협은 약 30여 년간 해마다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넉넉한 인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일 취약계층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진행하며 나눔의 온기를 전하기도 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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