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양숙)가 김장김치가 필요한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랑의 김장 한 포기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수성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5일 김장김치 170kg(34박스)를 담가 수성동주민센터(동장 김행숙)에 기탁했다.
최양숙 통장협의회장은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행숙 동장은 “매년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수성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4년부터 ‘사랑의 김장 한 포기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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