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소방 지휘관 및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갑질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을 견고히 하고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 지휘관에 대한 폭력예방교육은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성희롱·성폭력 근절,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지휘관들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폭력예방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사회 성인지 감수성 점검 ▲기관장 등 고위직 리더그룹의 책임과 의무 ▲성희롱·성폭력의 이해 및 문제 진단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형성 등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역할과 책무가 강조됐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공직사회 갑질 피해 등에 대한 관리자 의식개선으로 존중과 배려가 공존하는 올바른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갑질 예방교육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각 지휘관들에게 직장 내 성희롱·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권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잘못된 관습은 바로잡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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