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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푸르밀 조기 정상화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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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푸르밀 조기 정상화 대책마련 촉구”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2.11.02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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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발의 결의문채택
-낙농가·종사자 등 생계유지대책 등 요구
-“생즉사사즉생각오로투쟁할 것”
임실군의회가 푸르밀의 사업 종료 통보와 관련 조기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의 사업 종료 통보와 관련 조기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해결방안과 지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 의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흠 의원 외 7명이 공동 발의한‘푸르밀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임실군의원들은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통해 “푸르밀 전주공장은 지난 1978년 임실군 신평면에 둥지를 튼 롯데우유를 모태로 한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금까지 44년을 임실군과 동고동락 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해 왔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그러나 “전주와 대구에 공장을 둔 푸르밀은 2018년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이래로 2021년 영업 손실액이 100억원을 넘어서게 되었다”고 지적한 뒤“마침내 근래에는 LG생활건강과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무산이 되면서 11월 25일 최종 생산을 마친 뒤 11월 30일 모든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원들은“푸르밀의 영업 종료 선언은 재정자립도가 낮고 지방소멸 위기가 높은 임실지역에도 더욱 큰 타격으로 다가왔고,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와 더불어 이중의 고통을 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특히 “당장 협력 업체를 포함한 160여명의 직원들이 정리해고 문자를 받고 거리에 나앉을 판국이며, 19호의 낙농가와 100여명의 화물차 기사들도 거래처를 잃고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현재 상황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푸르밀 경영진은 낙농가와 끝까지 같이하겠다는 약속 이행이 절실하며, 매일 매일 생산되는 원유를 처리해야 하는 낙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쿼터 보상안과 업체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달린 생계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여기에“경영자 측의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하여 푸르밀 사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방안과 지원 대책 등도 꼭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임실군의회 의원들은“우리 낙농가와 직원 및 업체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생즉사(生卽死),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해결이 될 때까지 투쟁할 것임을 국민 앞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 의회가 채택한 결의문에는 ▲지자체와 정부 그리고 경영자 측은 푸르밀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조기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푸르밀에 납품하는 축산농가의 쿼터를 진흥회 소속 쿼터와 동일하게 매입 보상 방안 요구 ▲푸르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업종료를 선언하고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를 통보한 것에 대해 정부 당국의 철저한 조사 촉구 등 푸르밀의 조속한 정상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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