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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제42회 장애인체전서 종합 11위... 메달순위 10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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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제42회 장애인체전서 종합 11위... 메달순위 10위 쾌거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0.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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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장애인체전 양궁 선수단.
전북선수단 장애인체전 양궁 선수단.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지난해 보다 한단계 상승한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24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울산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년도 보다 6567점을 더 획득하며 종합득점 8만5818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메달 또한 금41개, 은39개, 동52개 등 총132개로 메달순위 10위를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다관왕 선수들이 대거 나왔다. 

먼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꿈나무 선수로 육성,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5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었던 육상트랙 임진홍 선수(T38/100, 200, 400m)가 2년 연속 대회 3관왕과 한국신기록 1개를 수립했다.

또한 육상필드 문지경 선수(F33/창, 원반, 포환)가 대회 3관왕과 한국신기록 1개를, 사이클 이도연(H4)·김용기(H3)·허윤정(H3) 선수(개인도로, 개인도로독주, 팀릴레이)가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사격 유영권 선수(50m 권총, 공기권총)가 세계신기록을, 사이클 김정빈/최지윤(TandemB/개인추발4km, 개인도로독주)이 한국신기록 1개를, 석호진(C1/개인도로, 개인도로독주)과 태권도 임원준(DB/품새 개인전, 단체전), 육상필드 김정호(F55/포환,창), 양궁 김경화(리커브 개인전, 혼성2인조), 휠체어펜싱 류은환(에빼, 플러레 개인전), 파크골프 염범열 선수(PGST2/개인전, 4인조 단체전)가 2관왕을 차지했다.

다만 고득점을 기대했던 청각축구팀, 지적농구팀이 1회전 탈락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여자게이트볼팀 3위, 시각전맹축구팀, 뇌성축구팀, 혼성게이트볼팀 각 5위, 여자좌식배구팀·휠체어럭비오픈팀 각 6위 등 구기종목의 선전과 지속적인 꿈나무·신인선수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육성해온 젊은 선수(육상 임진홍, 이현지, 유도 이현아, 펜싱 류은환, 사이클 석호진, 박진하, 허윤정, 태권도 임원준, 수영 장종윤, 양궁 조미나 등)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차기 대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젊은 꿈나무 선수 유출 방지를 위한 지속적 지원과 장애인선수의 지속적 체육활동 및 안정적 생활을 위한 직장운동부 설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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