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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이 경찰의 존재 이유며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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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이 경찰의 존재 이유며 희망이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2.10.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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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소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 프랑스의 신학자 칼뱅은 직업은 신의 소명이며 부르심이라고 했다.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찰관이라면 미래에 대한 비전 또한 없을 것이다.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치안현장에서 접하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직장생활 속에서 본받을 만한 동료 또는 상사를 접했을 것이다. 계급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업무나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을 말함이다.

혹시 업무처리 중이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경찰에 대한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다면 내가 그 본받을 만한 사람의 위치에 있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성폭력 피해자, 스토킹·데이트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피해자, 가정폭력, 아동·장애인·노인학대로 고통 받는 피해자 등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아파하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위해 경찰관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경찰은 창경 77주년을 맞아 최상의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는 모습을 천명하고, 국민 접점부서에서의 변화를 통해 희망의 새 경찰상을 창출하는 동시에 치안현장에서부터 든든한 민생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을 통해 국민의 치안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경찰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경찰관으로서 의무감처럼 가슴에 가득 찬 생각은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과 가족,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아침이면 부모는 직장으로, 아이들은 학교로, 각자의 자리를 향해 분주히 움직인다. 그런 모두의 마음에는 내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는 간절한 바람이 숨어있다.

우리 경찰은 이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굳건하게 지켜주고 싶다.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지만 이제는 더 나아가 국민 개개인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그 잔잔한 미소까지 지켜주고 싶은 꿈이 있고, 이는 결코 실현 불가능한 욕심이 아니다.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려는 개개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지금은 조금 불편하고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들지 몰라도 나부터 하나하나 지키다 보면 어딘가 존재할지 모를 큰 위험으로부터 나뿐 아니라 내 아이들, 내 부모를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 위험일지라도 작은 원칙 하나, 사소한 법규 하나를 가볍게 여기다 보면 사고는 어느새 눈앞에 떡하니 버티고 앉아 나를 기다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경찰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로서 국민에 대해 충실하고,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이 바로 우리의 존재 이유이며 희망이다. 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손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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