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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주택재개발사업 지역건설업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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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주택재개발사업 지역건설업계 외면
  • 김성봉
  • 승인 2006.07.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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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참가자격 시공능력 최상위업체 우선순위 부여돼 도 건설협, 도내업체와 30%이상 컨소시엄 의무화 요청
 

 

도내 지역 재개발사업에 정작 지역 건설업체들에게는 입찰참가자격이 배제돼 지역업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전주시 노송동 물왕멀 지구와 태평1, 2지구, 다가, 병무청, 효동, 하가, 감나무골, 바구멀1, 이동교, 종광대2등 전주지역 재개발 9개 예정지역에 대해 최근 전주시의 승인을 받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재개발 사업권을 따기 위해 건설업계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공공사 물량 부족에 허덕이는 도내 건설업계는 사업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 모색에 골몰하고 있으나 시공사 입찰 참가 자격이 시공능력 우선 순위 최상위업체에 국한돼 지역의 개발사업조차도 지역건설업체가 배제될 형편이다.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사업의 경우 입찰참가자격이 2005년도 대한건설협회 발표 시공 능력평가 순위 1위 이내업체로 제한되어 이 경우 지역의 참여 가능업체는 단 한군데도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태평 1지구의 경우 2005년도 시고능력 15위이내 업체중 증권거래소 상장업체로 제한을 두었으나 도내 건설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참가하는 배려를 두었다.

 이와같이 각 지구별로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면서 지역건설업체도 각 추진위원회와 공동도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방안 모색에 돌입했다. 

이에대해 전북건설협회 도지회는 각 지역추진위에 공문을 발송, 입찰참가자격에 대해 도내 건설업체와 30%이상 컨소시엄 구성을 의무화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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