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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 ‘수출 촉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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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 ‘수출 촉진’ 시동
  • 전민일보
  • 승인 2009.02.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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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에 진통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망 확보와 수출 촉진에 시동이 걸렸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장상규)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중소 수출업체들은 영세한 경영 여건상 해외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신규 바이어 발굴과 해외전시회 참가, 마케팅 활동 등을 직접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내 A업체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해외수출이 필수적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해외 바이어 미팅 등 중소기업으로서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해외 수출 전시회에 나가려고 해도 개별적인 업체가 참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 전북지부는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북도와 공동으로 ‘국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국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도비를 공동으로 지원, 성공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
무역협회 전북지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중소기업 50개 업체를 선정해 개별기업당 최대 5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 개별기업의 마케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50개 업체에게는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중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통역료, 항공료 등이 지원돼 중국, 미국, EU, 중남미와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 전북지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인해 도내 중소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따른 비용부담이 다소 덜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해외전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대상은 4월에 신청을 받아 5월에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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