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접수를 받아 지난해 하반기 70명보다 40%가 늘어난 100명 이상을 뽑을 예정이다.
외환은행 측은 향후 점포 신설 계획이 없어 이전보다 신입직원을 축소해 채용해야 하지만,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자면접, 합숙면접, 임원면접, 그룹인터뷰, 프레젠테이션, 찬반토론, 인성검사 등으로 짜여있다.
면접은 지원자의 성명과 자기소개서만 제공되고 학력과 나이 등 기타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12일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 잡셰어링 등 채용규모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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