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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팜스테이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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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팜스테이 인기 짱
  • 김성봉
  • 승인 2006.07.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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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능길마을 등 19곳 예약완료 도시민 발길 이어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농가에서 숙박하면서 영농체험과 농촌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팜스테이마을이 색다른 추억과 고향의 정취를 느껴보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도내 팜스테이 마을의 예약현황을 조사한 결과 능길마을(진안)과 느티마을(임실), 달오름마을(남원), 미곡마을(진안), 변산촌마을(부안) 등 명소로 알려진 곳들은 8월 20일경까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로 농촌지역에서 조용하고 의미있는 휴가를 보내려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 능길마을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체험마을로 6월 이전에 7, 8월분까지 예약이 완료돼 두달새 3천여명이 이 곳을 찾을 예정이다. 임실 느티마을은 치즈만들기, 풀썰매타기, 우유짜기 등의 프로그램에 임실역에 근접해 있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도내는 물론 타지역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남원 달오름마을은 기체조, 명상, 다도 등 색다른 체험에 흥겨운 우리가락을 배울 수 있고, 진안 미곡마을은 온생명살림학교에서 이 지역에서 재배된 유기농 식단과 함께 마을대표가 음양오행에 맞춘 건강밥상교육을 실시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단체로 많이 찾는 곳이다.

 부안 변산촌마을은 인근에 변산해수욕장과 내소사, 곰소 젓갈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어 가족단위의 체험객이 많이 찾는다.

 이들 마을은 이번 휴가철 예약인원이 적게는 천오백명에서 3천여명에 이르러 추가예약은 20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전북농협관계자는 “팜스테이마을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단순한 민박과는 달리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농사체험과 문화체험프로그램들을 갖추고 있어 어른에게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각 마을마다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년중 언제라도 찾을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19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있으며, 농협 홈페이지(http://www.nonghyup.com, 또는 http://www.farmstay.co.kr)에서 마을별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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