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권문홍 청장은 전임 김찬기 청장이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이동함에 따라 실시된 지식경제부 직위공모를 통해 부임하게 됐다.
권 신임청장은 23일 치러진 취임식에서 “‘맛과 멋, 소리의 예향’인 전북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재임 중 당면한 전북우정의 과제를 ‘전북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시장개척과 내실경영의 조화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모든 업무절차와 관행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감동 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북 쌀 등 지역농수산물 판로개척, 재래시장 활성화와 같은 지역친화형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권 신임청장은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우정사업본부 사업개발과장과 총무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부처 간 인사교류로 안동대학교 사무국장을 거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공직 경험과 안목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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