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대마를 흡입하고 지인들에게도 권유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노상에서 액상 대마를 흡입, 지인에게 권유한 혐의다.
지인 B(20대)씨는 A씨에게 권유받은 대마를 흡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입술이 마비되는 등 이상증세를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마약류 상습 흡입 여부와 소유하게 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