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는 20일 홍성주 전북은행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학위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흑자경영기조를 확립함은 물론, 서민금융확대 및 각종장학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홍성주 은행장의 공로가 높이 평가된 것.
홍성주 은행장은 1941년 전북 임실에서 출생,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은행, 외환은행, 서울투신운용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정통 금융인으로, 2001년 3월 전북은행장으로 선임돼 IMF이후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북은행을 일류 지역은행으로 성장.발전시켜왔다.
또 지난해 전북은행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4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창사 이래 실질적으로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 "위기에 강한 은행"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08년도 한국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홍성주 은행장은 무분별한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수익성위주의 기본에 충실한 정도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해왔으며, 지역과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자원봉사활동, 장학사업, 각종 문화행사 등을 적극 지원해 2008년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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