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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부산물 퇴비 품질이 친환경 농업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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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부산물 퇴비 품질이 친환경 농업의 관건
  • 전민일보
  • 승인 2009.02.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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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자연 친화적인 부산물 퇴비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업체와 농가, 행정간 부산물 퇴비 품질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복흥면 자포마을 부산물 퇴비 공급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관내 인후영농 등 5개 업체와 관외 4개업체, 시료채취 참관인, 군 관계자, 순창군이장협의회 대표, 농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관내ㆍ외 업체의 부산물퇴비 공급분에 대한 퇴비시료 비교 관능검사와 부산물 퇴비 생산업체ㆍ농가간 제품향상을 위한 의견교환, 관내업체의 품질향상을 위한 자정결의, 부산물퇴비 성분분석을 위한 시료채취 등이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가에서는 퇴비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며, 관내업체에서는 부산물퇴비의 품질을 높여 실 수요자인 농가에 보다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간담회에서 순창군이장협의회장 임예민씨(57)는 “면단위 이장협의회장단에게 1년에 1회정도 부산물퇴비 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해 시설이나 원자재, 발효상태 등을 확인케 함으로써 업체의 품질향상을 유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복흥면 이장협의회장 김영씨(64)는 “예년보다 2~3개월 앞당겨 영농철 이전에 비료를 살포할 수 있도록 조기 공급해 주니 너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편의를 위해 비료 조기 공급에 더욱 힘써줄 것과  관내 업체에서는 농가에 보다 양질의 퇴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군은 올해 2억원(50%보조)의 군비를 투입해 2000여농가에 총 14만포의 관내 부산물퇴비를 공급했으며, 국비 3억8600만원을 투입해 33만여포의 부산물퇴비(관내 18만포, 관외 15만포)를 영농철 이전에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가에 화학비료 대신 부산물퇴비를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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